광주시 소비생활센터가 지난달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4백여건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정비와 중고자동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중고자동차 상담의 경우 지난 2월에는 8건에 그쳤지만 지난달에는 17건이 접수돼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중고자동차의 경우 구입 직후 하자가 발생하거나 사고가 난 차가 아니라고 허위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자동차 정비는 정비 후 같은 부위에서 하자가 다시 발생하는 피해사례가 많았습니다. 소비생활센터는 자동차정비 후 같은 하자가 재발한 경우 주행거리 등에 따라 60일에서 90일 이내에 다시 무상으로 정비를 요구할 수 있으며 중고자동차는 반드시 매매사업자와 보증기간을 특약으로 맺어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