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광주`전남에서도 본격적으로 후보자 TV합동토론회가 실시되는 가운데 여수갑과 장흥`영암 등 두군데 선거구에서는 후보자 토론회 대신 합동방송 연설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 선거구의 경우 후보자가운데 1명씩만이 토론회를 희망해 불가피하게 방송 연설회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현행 선거법에는 토론회 참여 대상이 한명 이하거나 5명 이상일 경우 그리고 토론 희망자가 과반수를 넘지 않을 경우 10분 이내의 합동 방송 연설회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에서는 이 두 선거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거구에서는 모두 합동 토론회가 열리게 되며 내일 광양과 구례, 함평과 영광에서 첫 토론회가 마련됩니다. 후보자합동토론회는 공영방송인 MBC와 KBS를 통해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