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는 40여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현재 광주의 경우 7개 선거구에 18명이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남은 13개 선거구에 20명이 등록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광주 남구와 북구을 그리고 순천시에서는 각각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개혁공천과 관련한 내분으로 후보자 이중등록 사태를 빚고 있는 가운데 문제가 되고 있는 고흥`보성의 박상천 의원과 장흥`영암의 김옥두 의원 또, 장흥`영암의 박준영 전 청와대 수석이 오늘 각 지역 선관위에 후보등록 서류를 냈습니다. 그렇지만 정식 수리가 되지 않은채 현재 중앙선관위가 후보 적정성 여부를 놓고 심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