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방화사고와 관련해 광주시도 지하철 화재예방을 위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제작중인 지하철 전동차는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내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거장에도 불연성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합실과 승강장에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이 모두 돼있으며 스프링클러의 경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대합실만 설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대합실과 승강장 전체에 비상조명을 항상 켜놓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게 되며 환풍시설이나 경보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