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동안 광주와 전남지방은 큰 사건`사고없이 비교적 평온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어제 오전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는 3백 40여건의 교통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165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사고건수는 6% 줄었고   사망과 부상자 수도 64%와 46%가 줄었습니다. 또 살인과 강도 등 강력 사건도 없었으며 변사사건과 안전사고가 몇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오전에는 진도군 고군면 모산마을 뒤편 야산에서 한달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는 50대부부의 사체가 발견됐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 고룡동 인근 논에서 설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골에 놀러온 2살 박모군이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