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아날로그적 요소는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디지털 기술과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순천만국가정원에 화려한 봄꽃이 더해져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은 50여만본의 화려한 튤립을 포함해 총150만본의 봄꽃이 정원 곳곳에 심어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특히, 릴리안 등 30여종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도입해 더욱 다채로운 꽃의 향연이 순천만국가정원의 다양한 테마 정원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남문 광장에 위치한 175m의 우주왕복선 모양 활주로인 ‘스페이스 허브’는 튤립, 아네모네, 루피너스, 스토크 등 형행색색의 꽃들로 연출해 미래와 자연이 공존하고 키즈가든 인근에는 '두다다쿵 캐릭터 얼굴'을 봄꽃인 베고니아, 크리산세멈 등으로 연출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 꽃들이 링형태로 사방을 감싸고 있는 반지정원을 비롯해 꿈과 희망이 가득한 드림정원, 유럽풍경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라온정원 등도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존 정원의 아날로그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이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콘텐츠들을 융복합해 단순하게 정원에서 정원 문화 산업으로 한 단계 상승시켜 순천시 전체를 산업기지화할 예정”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콘텐츠들로 새롭게 채워 깜짝 놀랄 새로운 문화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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