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국가유산지정 구역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국가유산 보수·정비 위주의 기존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고 상생하는 국가유산 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서, 문화재청은 전국 13개 지자체 가운데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나주시를 비롯한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준비 단계로 나주시는 올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정주환경 개선 기준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예산을 문화재청에 요청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가유산 주변 마을정주환경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나주시는 국가유산이 밀집된 읍성권, 원도심 권역 골목의 노후된 담장 정비, 전선 지중화 등 보행환경 개선과 국가유산과 어울리는 역사 경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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