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음달부터 하계방역에 나섭니다.

남구에 따르면 하계방역 권역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 가운데 1권역은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까지 3.1㎢이며 2권역은 주월1‧2동과 월산4‧5동을 포함해 3.44㎢, 3권역은 방림1‧2동, 봉선1‧2동으로 3.73㎢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4권역은 효덕동과 진월동, 송암동, 대촌동까지 50.69㎢에 달하며 이는 전체 방역 면적의 83%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남구는 4권역에 편중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1‧2권역 일부와 4권역을 전면 재편해 올해부터 5개 권역으로 나눠 방역에 나섭니다.

남구는 5개 방역 대행업체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120일 동안 방역 활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방역 인원은 권역별 4명씩 모두 20명이며 현장에는 차량용 탑재형 동력 분무기 5대와 수레용 연막기 12대, 수동식 분무기 18대, 휴대용 분무기 13대, 전동식 분무기 11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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