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나주시가 오는 9월부터 읍·면 소재지에서 자연마을로 순환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운행합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오는 20일까지 '간선버스-시내버스-마을버스·택시'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노선 체계 개편을 위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모집합니다.
 
또, 나주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전국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오는 20일까지 1차 공모하고 참가자가 없을 경우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나주시는 신청서 접수 이후 사전 정량평가로 운송사업 적격 여부를 판한 뒤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입니다.

마을버스와 함께 나주시는 빛가람동 수요응답형 대중교통과 면 지역에 시범운행 예정인 마을 택시 운송사업자도 다음달 중 공개 모집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중교통 노선 개편안 가운데 간선버스인 999번과 160번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혁신도시 주요 거주지를 경유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