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구례군은 지난해 초부터 실시한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를 지난 20일까지 마감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년동안 구례군에 모두 680건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희생자 유족의 피해 신고 접수가 677건, 진상규명 신고는 3건입니다.
 
특히, 전라남도 지자체 가운데 여수와 순천에 이어 3번째로 많았으며 읍.면별 희생자 수는 산동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가 마감됨에 따라 희생자.유족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접수 순서에 따라 면담조사와 자료수집 등 사실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추후 개정 가능성이 있는 신고 기간 연장에도 대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여순사건 피해 조사와 추가 신고, 관련 사항은 구례군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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