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올해부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와 전남 특성화 프로그램, 저녁돌봄교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게획입니다.
'늘봄학교'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돼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원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을 마친 뒤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초등 전일제학교'의 새이름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눠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업무와 돌봄업무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초1을 대상으로 한 에듀케어 운영을 위해 에듀케어 교실별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고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남의 특성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강사 인력풀 연계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재기 전남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은 전남의 초등학생에 대한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제공,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구성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적극 고려해 업무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내실있고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