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화순군은 가뭄 장기화에 따라 물 절약 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에서 자발적인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화순군은 가뭄이 지속되고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생활용수·공업용수 공급마저 끊길 위기에 놓일 뿐만 아니라 제한급수지역 확대로 주민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에서는 물 절약 실천을 위해 절수를 생활화하고 화장실 세면대 수압 낮추기, 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병원 출입문과 복도에 물 절약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12개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화장실 수도꼭지에 절수설비 장치 48개가 설치돼 적극적인 물 절약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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