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남경찰이 선거경비통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체제를 유지하며 유세장 경비, 후보자 경호, 투표함 호송, 투·개표소 경비 등 선거 관련 경찰의 모든 경비활동상황을 관리합니다.
 
특히, 사전투표일인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경계강화 수위를 높입니다.

선거 당일은 개표 완료까지 비상 최고 단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모든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경력이 모두 동원될 수 있도록 대비해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경호를 비롯해 투·개표소의 경비를 철저히 해 선거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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