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 동구가 어제(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마을 주민이 주변의 학대 피해 아동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민·관 협치 아동 안전 감시망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 아동수호대’를 꾸리고 운영해왔습니다. 

이후 동구는 올해도 아동들의 이용이 잦은 문구점과 마트, 편의점, 학원, 식당, PC방 등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각 동별 2~3명씩 추천받아 총 30명의 ‘제2기 우리동네 아동수호대’를 구성했습니다. 
 
아동수호대는 지역 내 아동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학대 아동 조기 발견 및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동구는 아동수호대 사업장마다 아동 권리 홍보 리플릿을 비치해 지역민들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동수호대 대상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 옹호 관련 교육을 지속해 아동수호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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