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서부지역 2~7cm, 전남동부지역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그쳤다가 모레(2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구례와 곡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강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16일) 오후에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27일)과 모레(28일)는 평년보다 춥고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광 영하 11.7도를 비롯해 함평 영하 11.4, 영암 영하 11, 장성 영하 10.6, 나주 영하 10.5, 광주 영하 7.2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로 0.5~1.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또, 내일(27일)부터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초속 10~20m의 강한 바람이 불며 바다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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