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달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정감사에서 직원 신규채용 원칙 위반과 절차 미준수를 비롯해 많은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감사 결과 인사·조직·계약·노무 분야 모두 35건의 위법·부당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은 감사는 늘어나고 있는 공단의 사업 범위와 예산에 대해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광산구는 공단 채용업무 관계자 3명에 대해 중징계와 경징계 등 10명에 대한 신분성 조처를 포함해 주의, 시정, 개선 등 모두 49건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광산구는 공단의 사무를 감독하고 있는 주무 부서와 사업부서의 철저한 감독과 사업 이행실태 점검을 포함해 공정한 업무 보고체계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특정감사 결과는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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