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오후 2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 발효된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또,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치던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모든 해상의 풍랑특보도 함께 해제됐습니다.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주는 대설과 강풍 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광주.전남 항공편은 대부분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광주공항은 오늘(25일) 오전 제주와 서울·김포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출발했으며 무안공항에서도 베트남과 일본을 향하는 항공편이 모두 차질없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수공항에서는 급변풍 특보로 양양으로 향하는 항공기 1편과 제주로 도착하는 항공기 1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기상상황이 나아지면서 하늘길과 마찬가지로 바닷길도 순조롭게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완도에서는 2항로·2척을 제외한 11항로·18척의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목포에서는 20항로·26척, 여수에서는 6항로·6척이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또, 고흥은 1항로·1척을 제외하고 3항로·3척이 문제없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눈으로 인한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광주기상청은 내일(26일)밤부터 모레(27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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