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강운태 의원과 김영환 전 의원,

그리고 광주 광산구 전갑길 구청장과

이석형 함평군수의 복당을 인준했습니다.

최고위원회는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민주개혁세력 대통합 차원에서 복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강의원이 복당해서 민주당 의석은 85석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이들이 복당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우선 강운태 의원은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직접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도 광주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구청장은 정치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함부로 말할 수 없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석형 함평군수도 내년에 전남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