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제8회 광주비엔날레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예술총감독은 어제

광주비엔날레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인터넷 사진 공유 사이트를 통해

1시간에 5만개의 이미지가 공유되는

‘이미지의 범람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 회화에 담아낼 것”이라고

전시 기본 구상을 밝혔습니다.

지오니 감독은 또 개막 전 사전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 작가들의 작품과 정보를

전시 도록으로 만들어 지구촌의 전문가와

평론가들의 의견을 듣고

비엔날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내년 비엔날레 예산을

당초 45억 5천만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