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늘
2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광주시가 요청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상징조형물 설치와 관련한 실시설계비 10억원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광주시는 광주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보완하고
대회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서라며 총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조형물을 만들 계획였지만 경제는 생각하지 않고
초호화판 상징물로 시장 치적을 홍보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비판에 따라 박광태 시장도 계획철회를 지시했고
광주시의회도 예산삭감에 나서
조형물 설치는 어렵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