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전문성과 인권감수성이 결여된
인권위원장을 임명한 이명박 정부를 규탄한다며,
현병철 신임 인권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와
인권위원회 무력화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단체는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은
인권위원회 지역사무소가 있는
부산과 대구에서도 동시에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