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보건교사 배치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보건교사가 없는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보건실 사용률이 70%를 넘고 있지만 일반교사가
직접 약을 처방하고 있어 오용과 남용이 우려됩니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김교흥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전남지역 850여 군데 학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있는 학교는 43%인 480여 군데에 그쳤습니다.
 
이는 67%인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보건교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학교보건법에는 18학급 이상의 학교에만
보건교사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