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기아자동차와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경총은 성명에서 기아차와 금호타이어는
광주 생산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희생과 양보 없이
전면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주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총은 이어,
지금이라도 파업을 철회하고,
기업의 생존과 고용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기아차 노조와 금호타이어 노조는
회사측에 근무 여건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을 벌였거나,
시한부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