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는
길가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승용차를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친 혐의로
24살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30분쯤
광주시 서구에 있는 한 길가에서
시동이 켜진채 세워져 있던 26살 최모씨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950만원 정도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담양경찰서는 광주에서 담양방면으로
택시를 타고 가다 강도로 돌변해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6살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오늘 새벽 5시10분쯤
광주에서 택시를 타고 담양으로 가던 중
강도로 돌변해 운전사 51살 서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택시와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40여분만에 붙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