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가 해법은 찾지 못한채
꼬여가기만 하고 있습니다.
 
5`18 유족회와 광주`전남진보연대 관계자 등 20여명은
오늘 오후 3시부터 1시간 30여분동안
박광태 시장 집무실 앞에서
별관 철거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박광태 시장과 지역구회의원들로 구성된
10인 대책위원가 별관문제 해법으로
5월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최적안이라고 밝혀온
오월의 문 건립안을 단일안으로 내놓지 않고
3분의 1 보존안을 추가해 복수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에서 두가지 안 모두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5월단체와 시민단체들도
두가지 안 가운데 3분의 1 보존안은 제외하고
오월의 문 건립만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해법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