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권 3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수도권과 지역간 인공지능 격차를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초광역 협업으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광주시와 전북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농업기술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과 함께 지능형 농업 실증 및 고도화, 지능형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농기계 스마트화, 최적 생육 및 환경 관리, 지능형 농업 데이터 수집 및 제어를 통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농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사업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농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통한 무인화, 지능화로 농가 인구 감소·고령화에 따른 성장한계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농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농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