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임용시험과 관련해 교육감을 상대로 한 불합격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에 실시한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과 관련해 교육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임용시험 불합격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이 광주 5건, 전남 7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소송은 모두 가산점과 관련된 것으로 국가유공자와 5`18유공자, 독립유공자 등에게 주어지는 10%의 가산점이 불합리하다는 내용과 일부는 지역 가산점과 복수전공 가산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2005학년도 교원임용 시험에서 광주지역 최종 합격자 395명 가운데 유공자 가산점을 받은 응시자는 8.4%인 33명이며 전남은 404명 가운데 2.5%인 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