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라북도 익산지역에서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발견돼 전남지역에서도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부터 구제역방역 대책상황실을 구제역과 돼지콜레라방역대책 상황실로 확대 운영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양돈농가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 소독하도록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특히 전라남도 경계지점 13군데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축방역요원과 가축질병 예찰 의무요원 323명을 통해 양돈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콜레라는 고열과 설사가 심하고 식욕이 떨어져 한번 걸리면 치료방법이 없어 대부분 돼지가 죽게 되지만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감염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