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실업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여전히 높지만 고용 여건은 계속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지역 실업률은 4.7%로 전국 평균 4%를 크게 웃돌았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이나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아차와 삼성전자 효과가 계속되면서 계약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았거나 고용계약 기간이 1년이상인 직원을 말하는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53.9%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또, 제조업 취업자도 지난 2월 현재 8만 4천명으로 지난 1월보다 만명 정도 늘어나는 등 고용여건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사간 화합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제조업외에도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인구 고령화와 주 5일 근무제 등 사회여건 변화를 감안해 실버산업 등 새로운 전략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