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1등 광주 건설과 관련한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지나치게 장미빛 청사진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오늘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0년 광주인구는 15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명 늘고 이가운데 취업인구는 7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5만명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2010년 지역총생산은 23조원으로 지난해보다 7조 3천억원 증가하고, 1인당 생산액은 천 5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0만원이 늘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실업률은 지난해 4.2%보다 1.7%포인트 줄어든 2.5%로 잡았고, 주택보급률은 100%를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구의 경우 지난 8년동안 10만명이 늘었는데도 5년안에 14만명을 늘리겠다는 것은 무리이며 실업률과 청년실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실업률을 크게 낮추겠다는 것도 선언적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