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광주전남 중앙위원 선거에 경쟁자들이 많아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후보등록을 하게 되는 데 현역 국회의원과 중앙위원, 자치단체장과 당원협의회장 등 20명 정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위원이 되면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리한 입장이 되기 때문에 후보들은 등록하기 전부터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열린우리당 전체 중앙위원 72명 가운데 3명을 뽑는 데 김태홍 의원과 양형일  의원 그리고 김재균 광주 북구청장과 송기룡 광주매일 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이명자 광주시당 부위원장과 이윤정 중앙위원, 양해령  광주시여성치과의사회장과 정현애 전 광주시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4명의 중앙위원을 뽑는데 유선호, 주승용, 서갑원, 우윤근, 이영호 의원과 문태룡 중앙위원 그리고 송하성 경기대 교수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장복심 의원과 국영애 강진군 당원협의회장이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