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휴대전화를 불법 복제해 판매한 혐의로 31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의 부탁을 받고 고객 정보를 유출한 모 이동통신 회사 여직원 24살 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택시기사들이 주운 휴대폰 100여개를 한 개당 5천원씩에 산뒤 이를 불법 복제해 되파는 방법으로 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읩니다. 박씨는 또, 휴대전화 가입자의  인적사항을 알려달라는 심부름센터 직원의 부탁을 받고 평소 친분이 있던 이통통신 회사 여직원 김씨에게 개인 정보를 유출시키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