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위해 광주 서구청이 지역업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해오리 취업정보센터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서구청은 지난 2003년 2월 해오리 취업정보센터를 열고 기아자동차와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서구 지역 303개 업체와 인력채용공동협약을 맺은 뒤 지금까지 이들 업체에 810여명을 취업시켰습니다. 해오리취업정보센터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신청자들의 학력과 전공, 전직업, 자격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구인업체들의 취업정보도 상세히 실어 맞춤식 취업알선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자들 대부분이 경비나 용역, 주차와 경리에 채용되고 있지만 일할 곳이 없는 노인들과 실업자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서구청은 앞으로도 인력채용 협약을 맺는 업체 수를 늘리고 관공서의 물품 구입이나 기업간 물품 구입은 물론 학교급식 등에서 서구 지역 생산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