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이 오늘 윤광웅 국방장관을 만나 5`18당시 진압부대 대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유효일 국방차관의 경질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됩니다. 이와관련해 열린우리당 강기정 의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유 차관은 당시 진압작전에 참가했고 도청진압 작전에도 자신이 속한 연대가 참가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며 진상을 밝히고 스스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또, 오늘 면담에서 광주에 설치된 패트리어트 미사일부대의 이전 문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유효일 국방차관의 경력 논란과 관련해 특별조사팀을 만들어 당시 부하들의 증언을 모으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