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업단지에 대규모 시멘트제조회사와 선박기자재 제조회사가 입주하기로 하는 등 올해 입주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대불산단 내 만평 부지를 사들인 주식회사  한일시멘트가 이달 말 입주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선박기자재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KS 야나세산업은 대불산단 자유무역지역에 선박블록과 기자재 생산을 위해 9천평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들 업체 외에도 10여개 기업이 대불산단 입주를 위해 상담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