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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제10대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주교 임명...교구 출신 두번째 교구장 '탄생'

작성자 :
김선균
작성일 :
2022-11-19
조회수 :
1581
첨부파일
제10대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제10대 천주교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54세) 시몬 주교가 임명됐습니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수락하고 옥현진 주교를 신임 광주대교구장에 임명했다고 로마시각 낮 12시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밤 8시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의 사임 청원은 교구장 주교의 경우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한 교회법 제401조 1항에 따른 것입니다. 

광주대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된 옥현진 대주교는 1968년 무안에서 태어나 1994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이어, 농성동과 북동본당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1996년부터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사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4년 귀국 후에는 운남동본당 주임신부를 거쳐 광주대교구 교회사연구소장,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습니다. 

이후 2011년 5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주교로 임명돼 같은 해 7월 주교품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옥 대주교의 임명으로 광주대교구는 제7대 윤공희, 제8대 최창무, 제9대 김희중 대주교에 이어 모두 4명의 대주교를 두게 됐습니다. 

광주대교구장은 광주관구장이 되며 광주관구에는 광주와 전주, 제주 교구가 속합니다. 
 
한편, 지난 12년 동안 광주대교구장으로 봉직한 김희중 대주교는 1947년 목포에서 태어나 1975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돼 같은 해 8월 18일 주교품을 받았으며, 2009년 7월 10일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됐습니다.

이듬해인 2010년 3월 25일 광주대교구장직을 계승해 4월 30일 광주대교구장에 착좌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주교회의 상임위원을 거쳐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이사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웃종교와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해왔습니다.

특히,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FABC동아시아지역 대표로도 활동했습니다.

광주대교구는 광주시와 전라남도를 관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본당 수는 140개, 신자 수는 36만6천여명으로 지역복음화율은 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교회의 회원은 모두 43명으로 추기경 1명, 대주교 6명, 주교 34명, 자치수도원구장 서리 1명, 교구장 서리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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