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이 오늘(28일)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cpbc광주가톨릭평화방송은 오늘(28일)저녁 7시 30분 천주교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에서 제5회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연주회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옥현진 총대리주교, 사제, 수도자, 신자, 합창단 자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주님께 노래하여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음악회는 백정빈 지휘자의 지휘로 오프닝곡을 비롯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부로 구성된 ‘사계절의 노래’를 선보이며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축사에서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5년 동안 점차 성장하면서 이제는 교회 안팎에서 가톨릭교회의 전통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 음악을 노래하는 ‘성음악의 선교사’로 발돋움했다”며 “정기연주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0월 특별 전교의 달을 맞아 성가를 함께 듣고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성화되고 하느님을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기에 성가대 활동이 선교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년합창단의 노래를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느끼는 은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18일에 창단한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주님 뜻대로’라는 뜻으로, 지난 2017년 2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유럽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성음악 전도자’로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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