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대병원 경당을 이전하기 전인 지난해 세계병자의 날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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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내일(6일)낮 12시 화순전남대병원에서 경당 축복식을 거행합니다.

이날 축복식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해 사제와 수도자, 의료진, 환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화순전대병원 경당은 지난 2013년에 축복식을 거행한 뒤 환자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해왔으나 올해 경당 자리에 약국 등 의료 공간이 들어서면서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경당은 27㎡였던 기존 공간보다 더 넓고 쾌적하게 꾸며져 3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이 경당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 경당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주일에는 오전 9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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