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들이 10일 오후 목포 경애원을 방문해 영아들에게 직접 만든 애착인형을 전달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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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인형’은 아이들이 항상 품고 있는 인형으로 갓난아이 시기에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부터 직접 바느질해 애착인형을 만들어 갓난아이를 돌보는 보육시설에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나주 이화영아원과 목포 동민영아원, 무안 소전원 등 호남지역 보육시설은 물론 제주와 영남지역 보육원에도 애착인형을 전달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애착인형이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최근 무안국제공항에 승무원 라운지를 열고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승무원 50여명을 배치하는 등 무안공항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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