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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운암동본당(주임 김영권 신부)은 모레(13일)오전 11시 운암동본당과 교육관에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축복식을 거행합니다.

이날 축복식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 옥현진 총대리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암동본당은 지난 2월 착공식을 갖고 3층 규모의 성당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뒤 344여㎡ 대지에 3층 규모의 교육관을 건립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신축된 교육관 1층에는 사무실과 생협이, 2층에는 ‘만남의 방’ 카페와 회의실, 집무실이, 3층에는 사제관이 들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엘리베이터로 편안하게 성당을 이용하고, 교육관 ‘만남의 방’ 카페에서 복음의 기쁨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신자들을 위한 복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광주 북구 운암1동에 위치한 운암동본당은 성 루카를 주보성인으로, 현재 3천가구에 8천여명의 신자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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