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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우리 지역에서 민주와 인권, 정의와 평화의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풀뿌리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합니다.

신청 분야는 ‘인권과 평화’, ‘지속가능한 환경’, ‘지역자치’, ‘기타’ 등 모두 4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인권과 평화’ 분야는 출신국가와 나이, 성별 등 심리적·경제적·사회적인 모든 억압으로부터 자유와 평화를 증진하는 활동을, ‘지속가능한 환경’은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활동을 지원합니다.

‘지역자치’는 풀뿌리 자치에 의해 공동체를 강화하는 활동을, ‘기타’ 분야는 이외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합니다.

사업은 1년 동안 지원하는 ‘일반지원’과 2년 동안 지원하는 ‘연속지원’으로 나뉘며, 공익 활동 소모임이나 풀뿌리 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업 공모는 광주인권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과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이메일(kjjp@hanmail.net)로 접수하면 됩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사업이 있었지만 미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거나, 사업공모 절차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지원 요청을 하지 못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규모지만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년을 맞아 설립한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인권·평화 증진과 함께 정치·사회·제도적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과 연대하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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