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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 활동은 서석고 무지개봉사단과 학부모지도봉사단 그리고 교사 등 44명이 함께 참여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공연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등 참가자들은 소록도 한센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일제강점기 이래 오랜 세월 차별과 소외로 고통을 받아온 한센인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한센인들을 보면서 자기성찰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정동진 광주서석고 학생부장은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배려하려는 인성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봉사정신이라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인간에 대한 편견 없는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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