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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행사에서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을 찾아 성직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CBCK 제공>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9년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대교구 부제 7명을 포함해 전국 14개 교구와 베트남, 몽골 등 외국 교구 2개, 국내 9개 선교·수도회 소속 부제 99명이 참가합니다.

이번 행사는 천주교 사제품 전 단계를 밟고 있는 전국의 부제들을 주교회의로 초청해 한국 천주교회의 구심점인 주교회의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합니다.

또 주한 교황대사관을 통한 교황청과 지역 교회 간의 일치와 소통, 그리스도교 교파들의 차이점과 접점, 한국 사회에 공존하는 이웃 종교 일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부제들은 3일 동안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주한 교황대사관,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대한불교 조계종 화계사, 구세군 대한본영, 한국정교회 대교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톨릭 부제들의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행사는 해마다 전국 가톨릭신학대학의 1학기 종료 시점에 맞춰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