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민석 신부)와 청소년사목국(국장 박길년 신부)은 올해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세월호 5주기 기억 순례단’을 모집합니다.

교구 정평위와 청사목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기억미사’와 ‘세월호 기억 순례단’을 기획했습니다.

‘기억미사’는 교구민 모두가 함께 기리는 기억미사로, 본당별로 4.16 세월호 참사 5주기에 맞춰 미사를 봉헌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세월호 기억 순례단’은 오는 13일 본당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모여 팽목항과 진도성당, 목포신항 등 세월호 기억장소를 순례합니다.

순례단은 광주와 목포, 여수·순천에서 권역별로 출발하며, 팽목항에서 추모예절 후 진도성당으로 이동해 미사를 봉헌합니다.

이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추모기도를 바친 뒤 순례를 마무리합니다.

순례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이나 청년은 오는 10일까지 각 본당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062-380-227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