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 제작자인 양복순 PD와 진행자인 김선균 부장이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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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제작해 방송하고 있는 정통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제작 양복순PD, 진행 김선균부장)이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광주‧전남민언련')이 선정한 '2018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주‧전남민언련은 "평화방송 개국과 함께 22년째 이어져 온 지역 라디오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으로서 지역 현안을 심층적이면서 균형 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특별상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제작, 방송하고 있는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은 종교방송으로서 우리 사회의 공동선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언론의 공적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메인 코너인 ‘이슈 판’을 통해 지역과 중앙을 넘나들며 이슈의 인물과 현안에 대해 속 시원한 인터뷰로 청취자들의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치비평과 경제, 미디어비평을 비롯해 다문화와 환경, 노인문제, 사회정의 실현, 인문학 등 폭넓은 범위에 걸쳐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냄으로써 청취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광주‧전남PD협회가 선정한 진행자상과 제작자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정통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민언련은 '2018민주언론상' 대상에 KBS광주방송총국이 출품한 '미술품 기증의 두 얼굴'을 선정하는 등 본상인 대상과 우수상, 특별상, 모니터 우수상 등 모두 8개팀을 선정했습니다.

광주‧전남민언련은 언론을 바로 세우는데 뜻을 같이하는 지역의 시민들과 학자, 전·현직 언론인이 함께 언론개혁을 목표로 1992년 창립한 언론운동 시민단체로 지역 신문과 방송, 통신에 보도되는 기사에 대해 매주 모니터를 통해 언론의 공적인 기능을 비판, 견제, 감시하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상’은 지난 1년 동안 언론으로서 가장 공익적인 보도를 한 매체와 단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언론을 비평하는 단체에서 주는 가장 권위있는 상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저녁 7시 광주시 서구 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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