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한 '2018수업혁신 사례 공모전'에 출전한 살레시오중.고교 청년교사들이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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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중·고등학교 젊은 교사들로 구성된 ‘청년교사 자율 연수회’는 해마다 자율적으로 20시간 이상 ‘돈보스코 예방교육’을 바탕으로 수업 혁신 등 교육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공모전에 참가한 김도완 교사는 “공모를 통한 수업 나눔이 교사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행복 증진에도 기여하길 바랐다”며 “이 같은 뜻으로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교사들이 상품으로 받은 도서상품권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고 성무감 신부에게 전달된 도서상품권은 후원을 받은 학생과 일대일 멘토링으로도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성무감 변용관 신부는 “수업에서 받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을 다시 돌려주려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살레시오고등학교 교장인 장동현(미카엘)신부는 “교사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길러나가는 학교의 자율성과 역동성이 드러난 좋은 사례다"며 “청소년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 교사와 더불어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 광주시교육청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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