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시간: 3월 19일(화), 오후 2시03분∼2시20분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효정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 전시 현장취재
진행자: 저는 지금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현에 나와 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이시죠? 이상운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안녕하세요. 한 10년 정도 틈틈이 만든 또 수집한 십자가입니다. 한 자리에 이렇게 놓고 디스플레이 해놓고 보니까 여러분들이 와서 아주 좋아하시고 그래서 지금은 굉장히 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러면 이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 전시 소개 한번 해 주시겠어요?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제목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는 우리 성주간 십자가 찬미가 믿음직한 십자가 나무 가장 귀한 나무로다 해서 가져온 전시 제목입니다. 제목을 이렇게 한 이유는 우리가 십자가를 기억할 뿐만 아니라 십자가와 결합된 예수님 고상이 폐기되거나 버려지거나 또는 수거된 십자가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가 영원히 기억해야 될 십자가이며 또 이 나무 고상이 세상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가장 귀한 나무이기 때문에 그런 제목을 했고요. 5부 정도로 전시는 구성이 돼 있습니다.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는 성 목요일 성 금요일 그리고 부활 전야 그리고 부활 당일까지 볼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두 번째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대부분의 십자가는 묵주 또는 목걸이에서 떨어져 나온 십자가를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계곡이나 산에서 주운 돌, 또 떨어져 나온 나무 위에 올려서 수집한 겁니다. 그리고 나무와 십자가 이것은 자연스럽게 우리 눈에 보이는 십자가 형상의 나무 반납되거나 벌어진 나무를 수리해서 거기에 칠을 하거나 또 예수님의 망가진 몸이 그대로 있는 예수 고상을 함께 전시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하늘나라로 가신 분들의 십자가는 돌아가신 분들의 유족들이 돌아가신 분들이 다니던 본당에 반납된 십자가를 따로 모았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십자가는 이렇게 돌아가신 분들이 다니던 본당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어서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 세계의 십자가는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십자가들을 온 가족이 함께 수집했고 보기 힘든 아르메니아, 에티오피아 가기 어려운 나라들이 십자가가 전시돼 있습니다.
진행자: 전시를 열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처음은 제가 다니던 산길에서 우연히 떨어져 나온 나뭇가지 십자가 모양의 나뭇가지와 그 나뭇가지에 선명히 보이는 예수님의 상처들 그 십자가를 집에 가져와서 그냥 걸어두었던 것이 시작이었고요. 그 이후로 자연에서 얻는 나무나 못 또는 가시 철사 이런 걸 이용해서 혼자 십자가를 만들다. 제가 한 14년 동안 하고 있는 자선 전시 바자회 모임이 있습니다. 자선 전시의 판매를 위해서 도마나 접시 플레이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좋은 나무들이 십자가를 만들기 적당하게 짜투리로 발생돼서 그 십자가를 또 만들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에는 이제 여기서 고상을 모시고 싶어서 여러 본당에 찾아 다니게 됐던 거고요.
진행자: 그럼 수거나 만들 때 어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수거는 가져와서 여기 와서 보시면 알겠지만 예수님의 팔 다리 양팔 이런 십자가들이 많이 보이실 거예요. 고상이 그걸 그대로 저는 사용하였고 또 수리가 거의 가능한 십자가들은 완벽하게 수리해서 다시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거나 필요한 곳에 드린 적도 있고요. 수거는 여기 본당 사무실에 사무장님들께서 이제 한 번 이 의사가 전달되니까 항상 적극적으로 모아서 전화 주시면 제가 가져왔습니다.
진행자: 또 주위에서도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들었거든요.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예 세계의 십자가는 저희 가족들이 함께 성지순례나 여행 중에 꼭 성당에 들려서 기념품 가게나 또는 주변에 그래서 십자가를 같이 함께 수집하였고요. 이 전시는 기획과 설치까지 저를 계속 후원해 주고 있는 디자인 회사 나무와 달에서 오늘 아침까지 함께 고생하여 주었고, 든든한 사랑하는 친구들이 함께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진행자: 또 오늘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운(바르톨로메오) 형제: 제가 전문 목수나 예술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면 조금 십자가들이 이상하다 싶을 거예요. 비율도 안 맞고 저의 서툰 솜씨보다는 십자가의 소중함이 이런 거구나. 또 하나는 나도 내 십자가를 한번 만들어볼까 또는 고장난 십자가를 나도 한번 맡겨서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볼까 하는 그런 동기, 그리고 그 안에 팔이 부러지고 다리가 부러진 양팔이 사라진 예수님의 상처, 그 안에 있는 사랑을 보시고 제 솜씨는 그냥 흉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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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만 전시회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린 후에 윤공희 대주교님을 모시고 설명하는 시간을 따로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시회의 제목은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입니다. 성주간 십자가 찬미가 중에 믿음직한 십자나무 가장 귀한 나무로다. 그거에서 따온 전시 제목입니다. 그 의미는 저희들이 십자가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것으로 전시를 제목을 가져왔습니다. 한 8년 전 한 10년 전에 제가 산길에서 우연히 주운 팽나무가 십자가 모양으로 겹쳐져 있었고 십자가에는 예수님의 모상이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십자가를 모셔서 끈으로 묶어서 벽에 걸어뒀던 게 처음에 만든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이 십자가의 여정을 함께 해왔고 본인도 집에서 십자가를 모셔다 붙이고 계시는 김민수 신부님의 축사를 듣고 인사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 십자가는 가톨릭의 크리스찬들에게 가장 중요한 상징 중에 하나고, 사실은 십자가를 보면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보면 예수님이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고 그 고통이 어디로부터 왔는가 우리 사람들이 죄를 대신해서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십자가 앞에 섰으면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십자가 앞에 서느냐에 따라서 십자가 나한테 주는 영감이라든가 내용이 다 달라진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자기가 실제로 이렇게 제작을 해보면 훨씬 더 깊이 그런 생각들이 이렇게 마음에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돌아보면서 드는 느낌이 실은 이 작품들 집에 가서 다 봤고 또 제작했을 때마다 저한테 이렇게 사진으로만 이렇게 보여줘서 다 봤는데 오늘 또 와서 보니까 정말 또 새롭습니다.
진행자: 오늘 전시 첫날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이상운 선생님의 작품 활동을 많이 도와주신 신부님도 함께 자리해 주고 계시는데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부님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안녕하세요. 김민수 신부입니다.
진행자: 신부님 오늘 어떻게 오셨나요?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이상운 씨가 이렇게 십자가 전시회를 한다고 하고 이 제작 과정에서 많이 좀 지켜본 저로서 또 개인적으로는 정말 친동생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와야 되겠죠.
진행자: 그래서 오신 거군요. 우리 신부님께서 전시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처음으로 의견을 주신 분이시라고 들었거든요. 정말인가요?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이거 제작하는 과정을 제가 쭉 지켜보고 너무나 정말 감탄을 하고 혼자 보기 아까우니까 우리 교우들한테도 전부 이렇게 보여주면 그래서 십자가가 주는 그 영성 영감 이런 것들을 함께 나눴으면 참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권하게 됐습니다.
진행자: 처음에 이 이상운씨의 집에 가셔서 작품을 보고선 어떤 느낌을 좀 받으신 거예요?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그때는 이렇게 전체 전시가 되지는 않았어요. 방에 이렇게 좀 늘어나졌고 그러나 그것보다는 자기가 아주 깊은 묵상 기도 그 열정을 가지고 십자가를 하나씩 하나씩 한 작품을 이렇게 제작하고 난 뒤에는 저에게 이렇게 좀 보여줬어요. 그래서 그걸 보고 너무나 기쁘고 아주 감동하고 감탄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그런 식으로 참여를 하게 됐고 또 부서진 고상이라든가 이런 것을 본당에 얘기를 해서 모아서 주기도 했고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랬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오늘 이렇게 전시를 열게 됐잖아요. 어떠신가요?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본인 이상으로 너무나 기쁘고 정말 좋습니다. 여기 와서 보니까 정말 또 새롭게 느껴집니다. 우리 이상운씨가 얼마나 깊은 예술적인 감각 또 얼마나 깊은 영성을 이렇게 지닌 사람인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십자가와 그 밑에 이렇게 적혀 있는 그 말마디라든가 이런 것과 잘 이렇게 어울리게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능력도 대단히 탁월하고 이것은 그냥 일반 재주가 아니라 깊은 기도 묵상에서 우러나오는 어떤 영성적인 표현이고 또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동스럽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수많은 십자가가 준비되어 있고 또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번 전시회에 오시는 많은 분들이 어떤 걸 느꼈으면 좋겠는지 초대의 한 말씀과 함께 말씀해 주시죠.
김민수(티모테오) 신부: 예 그렇습니다. 그냥 이렇게 듣는 것과 보는 것은 또 엄청 다르죠. 그런데 보는 것과 자기가 직접 제작을 하면 또 다를 겁니다. 그래서 제작을 하려면 정말 많은 기도도 하고 묵상도 하고 자기 마음속에 있는 많은 것들을 쏟아부어야만 하나의 작품이 이렇게 완성되는데 그런 체험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은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 느낌이라든가 생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이제 다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기 와서 구경하는 그 모든 교우들이 부서진 십자가라든가 버려진 그런 십자가를 쥐어 가지고 자기 자신의 어떤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보면 그 뒤로부터는 십자가가 주는 의미가 평소와는 전혀 달라지리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우들 모두가 같은 체험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전시회가 주는 영감이라든가 영성이 우리 교우들 안에 계속 이어지고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좀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수녀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수녀님 안녕하세요.
김인옥(안젤라) 수녀: 안녕하세요. 사랑의 씨튼 수녀회 김인옥 수녀입니다. 오늘 전시하시는 이상운 원장님이 저희 수도회에 아주 깊은 인연이 있으세요. 수녀님의 누님이 저희 수도회 수녀님이시기도 하고 2010년부터 저희에게 저희가 해외에서 중국과 그리고 에콰도르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데 그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매년 한희원 예술 미술관에서 그 많은 은인들과 함께 도네이션 파티를 해서 그 기부금을 저희들에게 계속 지원해 주셨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한 마음과 또 그런 또 좋은 작품을 이렇게 전시하신다고 해서 왔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이렇게 전시를 보시니까 어떠신가요?
김인옥(안젤라) 수녀: 네 평소에 저희 도네이션 파티 할 때 원장님께서 지리산에 있는 나무들로 해서 도마를 만들어서 그것들을 은인들에게 판매하셔서 그 기부금도 마련해 주시고 정말 그 의사 선생님이시지만 예술적 감각이 굉장히 높은 분이세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특별히 폐 십자가가 된 그런 십자가들을 이용해서 이렇게 또 나무 조각들로 해가지고 다 살려내서 정말 이것이야말로 부활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 작품 한 작품이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고 깊은 묵상을 하게 되는 그런 전시입니다.
진행자: 그러면 이번 전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우리 응원의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김인옥(안젤라) 수녀: 이상운 원장님 늘 저희들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온화한 미소와 또 사랑 관심 저희 에콰도르 아이들 청년들에게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도 잘 진행이 되고 많은 분들이 원장님 작품을 보고 십자가의 신비를 묵상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한희원 작가: 네 안녕하세요. 저는 그림 그리는 화가 한희원 작가입니다. 참 많은 전시가 있거든요. 여러 국제적인 그런 미술 전시회도 있고 들어와서 그 영혼의 위로를 받고 그런 감동을 받는 전시를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십자가라는 의미가 있잖아요. 자기 모든 생명을 바쳐서 이 세상을 구원하신 그런 예수님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져 있고 이거 보니까 그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그 성당에 들려서 모은 그런 십자가상도 있고 또 우리 원장님이 직접 만든 그 아마추어인데 거의 아마추어가 아니고 어떤 작품보다 영적인 뛰어난 신앙의 사랑이 보이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마 여기를 전시장 들어오는 순간 굉장히 놀라우면서도 감격스럽고 감동적인 그런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진행자: 그러면 우리 선생님께서는 어떤 게 좀 가장 마음에 드셨나요?
한희원 작가: 저는 처음 입구에 이렇게 떠내려간 나무 강물에 떠내려가는 나무를 조립하고 거기에 예수님상을 붙였는데 그 예수님 상 손 하나가 손목이 잘려나간 그런 십자가상을 붙여놨어요. 그래서 굉장히 우리 시대를 지금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이기심과 정말 어떤 자기의 욕심 권력 이런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런 시대에 향한 우리 시대 예수님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작품이 굉장히 감동을 주네요.
김윤기 형제: 안녕하세요. 김윤기입니다. 저는 집이 인근이어서 또 가족들도 인근에 살아서 왔다 갔다 하면서 그래서 이렇게 보고 알게 됐습니다. 십자가가 이렇게 가까이 작고 이럴 줄은 의외였어요. 십자가 하면 뭐 아시다시피 크고 좀 멀리 있고 이렇게 가도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 따스한 이런 조그마한 그런 굉장히 하여튼 뭐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진행자: 그러세요? 그러면 오늘 본 작품 중에서 좀 이건 좀 마음에 든다 하시는 작품이 있었을까요?
김윤기 형제: 이 테마도 나무이다 보니까 저는 뭐 십자가는 어디 금속이나 이렇게 조각 조형물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버려진 나무 십자가가 저렇게도 될 수 있구나 그게 저는 저한테는 감동적이었어요.
박하선 사진작가: 네 저는 사진가 박하선입니다. 저도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다양할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동안 만들고 수집하고 이런 데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야 대단하구나 이렇게 마치 애국의 어디 무슨 성물 파는 숍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받고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이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럼 선생님께서는 골고타 언덕이라는 십자가가 가장 마음에 드신 건가요?
박하선 사진작가: 여기 있는거 보니까 저는 다 마음에 드는데 우리는 쉽게 보면 이런 나무 조각 하나라도 쉽게 버리고 지나쳐버릴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그런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부여하고 자기가 또 생각해 왔던 것들하고 항상 같이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좋은 작품도 만들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이경임(프란체스카) 자매: 저는 오늘 이 십자가전을 열고 있는 이상운의 큰누나입니다. 평상시에도 저에게는 막내 동생이지만 동생이면서도 존경스럽고 또 항상 배려심 많은 동생에게 많은 걸 배우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십자가를 항상 만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까 너무 감동이고 또 정말 내 동생이 자랑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많은 신자들이 와서 이 십자가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그러시군요.또 보니까 우리 가족분들께서 해외에 나가실 때마다 십자가를 사 오신다고 들었거든요.
이경임(프란체스카) 자매: 저도 그렇고 우리 모두가 이제 동생이 이렇게 십자가를 모으고 있고 또 만들고 있다는 걸 알면서부터는 일단 우리가 해외에 나가서 자연히 십자가가 눈에 들어오면 독특한 십자가 있잖아요. 그런 독특한 십자가들은 우리가 이렇게 사서 가지고 와서 동생을 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우리 마지막으로 한 말씀 가족으로서 오늘 전시 응원의 한 말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경임(프란체스카) 자매: 항상 우리가 모든 것은 하느님만이 알고 계시고 또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걸 알지만 또 이런 십자가의 전시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하느님의 우리가 자녀로서 더욱 더욱 배려하고 사랑하고 또 기도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진행자: 갤러리 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3월 26일 화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청취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금까지 갤러리 현에서 기억하라 가장 귀한 나무로다 전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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