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수 사장신부는 이날 시무미사 강론에서 "자신을 더욱 더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그 힘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진실을 전하는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쉽게 내리지만 반대로 자신에 대해 보는 것은 쉽지 않다"며 "자신을 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자신의 모습을 직시한 세례자 요한에 대해 설명한 뒤, "우리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직시하고 언론인으로서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 출발점은 자신을 정확하게 보는 것부터 시작해 힘과 용기가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시무미사에서는 최근 수습사원 선발전형에 합격한 신입직원에 대한 인사와 함께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한편, 이날 시무미사에 참례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민주화, 복음화, 인간화라는 설립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