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시간: 12월 19일(화), 오후 2시03분∼2시20분
▣ 방송제작: 조미영 PD, 진행: 정효정 아나운서
▣ 주제: 생생, 교구속으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현장취재
진행자: 저는 지금 광주대교구청 성당에 나와 있는데요. 지난 시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불과 3시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리허설도 평소보다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정기연주회 시작 전 우선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지휘자 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안녕하세요. 지휘자 백정빈 모니카입니다.
진행자: 지휘자님 지금 리허설이 한창인데요. 불과 몇 시간 뒤면 제8회 정기연주회가 시작됩니다. 오늘 공연 어떨 것 같으세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오늘 공연은 그동안 연습해온 대로 한다면 성탄 맞이 음악회로 많은 분들께 기쁨과 사랑을 드릴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해서 잘 견뎌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진행자: 정기연주회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각각 소개 부탁드려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음악회가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는 큰 주제로 1부 예수님 어서 오세요. 2부 기뻐하소서 성모님 3부 반가워요. 예수님 4부 메리 크리스마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 귀한 발걸음 해주신 학부모님들 또 관객분들에게 공연 관람 포인트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프로그램만 보아도 조금 느끼실 수 있는데요. 대림 시기에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부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모두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알려드리려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듯이 예수님의 기다림과 탄생의 기쁨을 함께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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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들 만날 준비되셨나요? 그럼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의 제8회 정기연주회 예수님 어서오세요 시작하겠습니다. 특별히 교구장님이신 옥현진 대주교님 모시고 축하의 말씀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옥현진(시몬) 대주교: 아이들 노랫 소리 연습할 때 좀 밖에서 들었는데요. 참 고생이 많았습니다. 또 아이들을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들 매번 연습할 때마다 데려오고 또 데리고 또 집으로 가고 부모님들이 아이들 못지않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참 크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다툴 수도 있고 말을 안 들을 수도 있는데 그 아이들과 함께 목소리의 합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 주신 지휘자 선생님, 반주자 선생님 또 음악 코치 선생님 또 전체를 통괄하시는 이옥수 신부님, 또 평화방송 직원 모든 분들이 노력해서 이러한 하모니를 만든 것 같습니다. 모쪼록 이런 자리에 우리 귀호강을 시켜주시는 피아트도미니 합창단에게 큰 박수 보내주시고 보이지 않게 합창 단원들을 위해서 후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또 우리 신부님들 또 복지가들 그분들에게도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모든 공연을 마친 우리 합창단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고 싶은데요. 이어서 우리 단원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강현(임마누엘) 합창단원: 안녕하세요. 저는 13기 3학년 임강현 임마누엘이라고 합니다. 관객들이 환호를 너무 많이 쳐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공연 오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정기 연주회도 많이 많이 와주세요.
주재현(라파엘) 합창단원: 저는 중학교 2학년 주재현 라파엘입니다. 오늘 어린 친구들이 조금 줄을 제대로 못 썼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같이 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도현(보나벤토라) 합창단장: 저는 5기 김도현 보나벤토라라고 합니다. 관객들이 약간 박수도 쳐주면서 같이 무대 해주시니까 뭔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귀여운 깜찍한 우리 후배들한테 형들 말 잘 듣고 앞으로 노래 연습 많이 해서 좋은 합창단이 되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안재우(레어폴드) 합창단원: 저는 9기 5학년 안재우 레어폴드입니다. 오늘 공연 100점 만점에 500점입니다. 앞으로 합창단 생활 멋지고 신나게 해 가고 싶습니다.
임준(안드레아) 합창단원: 안녕하세요. 3학년 임준 안드레아입니다.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을 때가 제일 좋았어요. 더 열심히 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하자. 파이팅.
정우성(마르첼리노) 합창단원: 제 이름은 정우성 마르첼리노 3학년입니다. 오늘 공연 좋았습니다. 관객분들 이번 공연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다음 공연에도 꼭 와주실 거죠?
정지운(미카엘) 합창단원: 저는 초등학교 1학년 정지운 미카엘라라고 합니다. 밝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원이 되고 싶어요. 제 공연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우리 아이들이 실수하면 어떡하지, 또 떨면 어떡하지? 걱정 많으셨던 학부모님들과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대희(스텔라) 어머님: 저는 12기 이승민 엄마 김대희 스텔라입니다.
진행자: 우리 어머님 오늘 아이들 정기연주회 어떠셨나요?
진행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아이들 노래 들으니까 이미 크리스마스 같아요.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 기다리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승민이가 작년에 처음 들어와서 그때 막내였거든요. 근데 이제 13기 14기 후배들이 많이 들어와서 의젓해진 것 같아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승민아 자랑스럽다.
배주아(스텔라) 어머님: 저는 14기 엄도준 엄마 배주아 스텔라입니다. 저희 아이는 올 8월에 입단해서 오늘 처음 무대에 섰는데요. 그전에도 피아트도미니 공연을 보면서 너무 좋아하고 그랬는데 처음으로 더 큰 울림과 감동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는 테마처럼 아이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한 발 더 빨리 저희에게 오셨을 것 같아요. 사실 여러 단원과 함께하는 단체 생활이나 연습 과정이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제 걱정이 무색할 만큼 합창단을 너무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도 더 즐겁게 신나게 합창단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 도준아! 우선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면 저는 신앙 안에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가 생활해 주면 좋겠 그리고 피아트도미니의 단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보는 시야도 좀 더 넓어지고 들을 수 있는 귀도 열리면서 무엇보다 넓은 세상 안에서 다양함을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송주영(데레사) 어머님: 저는 10기 윤정윤 엄마 송주영 데레사입니다. 이 대림시기에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 천사들의 노래가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베네딕뚜스에서는 뜨거운 성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또 흥겨운 캐롤로 미리 성탄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정윤이를 비롯한 모든 단원들 예수님 사랑 속에서 연습하느라 너무 고생 많았고 정말 한 명 한 명 너무 사랑스러웠던 연주였습니다. 형 동생들과 함께하면서 하느님 사랑을 듬뿍 받고 또 그 사랑을 나누면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기쁘게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함께 도움을 주신 어머님들께 한말씀해 주시죠.
송주영(데레사) 어머님: 정말 한마음 한 뜻으로 우리 아이들의 기쁜 정기 공연을 위해서 노력해 준 모든 자모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염정수(유스티나) 어머님: 저는 11기 이선재 유스티노 엄마 염정수 유스티나입니다. 천사들의 멋진 목소리를 통해 주님 은총이 충만해짐을 느꼈고요.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과 함께 손이 저절로 공손하게 모아지면서 올 한 해도 마무리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천국 가고 싶어서 합창단 하고 싶다는 아들 선재 유스티노야 그 순수한 마음 그대로 잘 커주길 바라고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합창단에서의 또래 친구, 형님, 동생들과 지켜야 할 매너와 규칙,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멋진 주님의 자녀 유스티노가 돼주길 바래. 파이팅. 합창단 생활이 우리 아이에게 주는 영향은 그동안 참 많았었는데요. 그중 단연 첫 번째는 아이의 신앙생활의 첫걸음인 첫영성체를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꾸준히 합창단 내에서 기도문이 습관화가 되어 있는 덕에 첫영성체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자연스레 복사로 이어져 아이의 신앙생활을 탄탄하게 지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까지도 지금은 주일 미사 빠지지 않고 함께 미사를 봉헌하는 가족이 된 것만으로도 피아트 도미니 합창단이 안겨준 가장 큰 혜택이자 주님의 은총인 것 같습니다.
박미선(마리아) 어머님: 저는 12기 정건우 베드로 엄마 박미선 마리아입니다. 선생님께서 예수님 어서 오세요라는 주제에 맞춰서 아름다운 곡들을 선정해 주셔서 너무 잘 들었고요. 특히 입단하고 저희 첫 무대를 보여준 14기 단원들과 정기 연주회의 마지막 무대인 졸업하는 피아트 형의 노래와 모습을 더욱 눈여겨 보았습니다. 대림절에 부르는 노래와 성탄 캐롤을 들어서인지 올해 성탄절 예수님께서는 제 마음속에 기쁘게 오실 것 같습니다. 같이 노래도 하고 놀고 즐기면서 함께 공동체 안에서 즐기는 그런 모습이 앞으로 어려울 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서연(가브리엘라) 어머님: 저는 13기 임강현 임마누엘 엄마 이서연 가브리엘입니다. 오늘 정기연주회 너무 떨렸고 13기 1월달에 입단해서 지금 1월 2월, 3월 4월 정말 12월까지 12달을 꼬박 바라봤습니다. 정말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오늘 정말 본 것 같아요.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나비가 된 날갯짓 그게 정말 벅차 올랐어요. 보면 예쁜데 그 과정이 너무 절실해서 눈물이 목이 메어서 울컥했습니다. 강현아 합창단에 와서 정말 어린 동생 형님 그다음에 신앙 안에서 이제 기도하는 모습 그런 모습 보면서 우리 강현이가 내면의 단단함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주님 안에서 진짜 온전히 주님 보시기에 참 예쁜 그런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강현아 사랑해
진행자: 강현이를 비롯한 우리 합창단원 친구들한테 한마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서연(가브리엘라) 어머님: 지금 7살 어린아이부터 중학교 2학년 중2병이라고도 하는데 1년 2년도 아닌 5년 6년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일주일에 5시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인데 그 시간을 온전히 찬양을 하는 그 자체가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었어요. 더불어서 잘 살아가는 그런 지혜로운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그리고 오늘 정기연주회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주신 관객분들과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민(요안나) 자매: 저는 치평동본당에서 온 이수민 요안나입니다. 동생이 1기 합창단이었는데 그래서 동생 따라서 같이 왔습니다. 애들이 엄청 어려서 귀엽고 너무 잘하는 것 같아서 잘 봤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고 오랫동안 합창단 활동하면서 파이팅해!
조영실(마리아) 자매: 합창단원이 손자예요. 너무 대견하고 너무 잘 해서 행복했어요.
김하연(리디아) 어린이: 염주동본당 김하연이에요. 제 친구 정우성 마르첼리노가 여기 합창단원이에요. 우성이가 부르는 루돌프 사슴코가 괜찮았아요. 우성아, 우혁아 수고했어 파이팅.
진행자: 그리고 백정빈 지휘자 선생님과 조금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공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우리 합창단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죠.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신입 단원들도 많고 어린아이들도 예전에 비해서 많기 때문에 아이들 선생님들 모두 곡 익히고 암보하느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머님들은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함께 준비해 주시고 신경 써주신다고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도 어머님들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모두 사랑합니다.
진행자: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고요?
백정빈(모니카) 지휘자: 네. 응시자격은 2024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남학생으로 현재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교적이 등록되어 있거나 부모님이 천주교 신자이시면 됩니다. 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2일 화요일부터 2월 29일 목요일까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재무사업국 4층으로 접수해 주시면 되고요. 접수 문의는 062-231-7700번으로 문의해 주시면 되고요. 자세한 내용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면 됩니다.
진행자: 음악 안에서 우정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면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에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대교구청 성당에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제8회 정기연주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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