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수 사장신부는 이날 종무미사 강론에서 "'진실을 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광주평화방송이 진실을 전하는 언론의 역할을 항상 견지하면서 살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가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진실을 전하는 데 있어 두려움을 떨쳐내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언론의 진실된 모습을 찾아가고자 했던 노력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혹시 게을리하거나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언론의 참다운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쉽지 않은 그 여정, 쉽지 않을 앞으로의 여정도 꿋꿋이 사명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참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자"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그 여정에 주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기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임직원들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민주화, 복음화, 인간화라는 설립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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